평생 바른 자세 프로젝트 커블의자 장점 단점 실사용기
요즘 티비를 틀면 자주 보이는 광고가 있습니다.
커블, 커블 노래를 부르며 손연재가 광고를 하고 있는 커블체어 광고입니다.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구는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나 또한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10시간 넘게 앉아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시간 + 퇴근 후 작업시간)
그렇게 오래 앉아 있는데 바른자세로 앉아있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바른 자세로 앉아있지 않아서 허리도 아프고 목, 어깨 다 아픈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회사에서 앉아 있다 보면 자세는 점점 구부정해지고 자연스럽게 목, 어깨허리가 다 아프게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옆자리 동료 직원은 거북목이 너무 심해져서 앉아있는 자세가 나쁠 때는 서로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2+1으로 커블체어를 구매할 수 있어서 회사 동료 3명이 2+1으로 커블 체어를 구매했습니다. 2가지 모델이 있었지만 일단 큰 모델인 커불체어 와이더로 주문했습니다. 커블체어의 색상은 화이트도 있었지만 직장 동료와 저는 모두 검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과연 이 의자가 직장인들의 바른 자세의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인가?

커블체어 자세 교정 원리

커블체어 광고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지렛대 원리의 메카니즘으로 커블 체어에 앉으면 자동으로 허리부분을 밀어줘서 척추를 펴게 해주는 원리라고 합니다.
커블체어 장점
장점이라기 보단 진짜 척추를 펴주는 효과가 있느냐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허리를 펴주는 효과 확실히 있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유의할 점이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커블 체어를 의자에 놓는 위치를 조절하셔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첨부한 사진처럼 의자의 등받이 부분에 커블 체어를 두면 아무런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처음에 위에 첨부해드린 사진에 있는 것처럼 두고 커블체어에 앉아보니 아무런 느낌도 나지 않아서 허위 광고인가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앉아서는 자세 교정의 효과를 볼 수 없고 커블체어를 등받이랑 10~15cm정도의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한다고 해서 커블체어의 위치를 조절해 보았는데 저는 커블체어를 의자에 엉덩이만 걸칠 정도의 위치에 놓아야 허리를 제대로 눌러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엉덩이로 누르는게 아닌 허벅지로 확실히 눌러줘야 허리가 펴지는 느낌).
그래서 일을 할 때 의자를 빼고 앉아 있게 되는데 의자 뒤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진로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커블체어 단점
자세 교정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3개월 정도 회사에서 사용해보면서 느낀 커블체어의 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스펀지가 오염이 쉽게 되는 편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스펀지에 얼룩이 보이는데 커피를 흘린 자국인데 잘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2. 모든 사람의 체형에 맞지가 않습니다. 저는 덩치도 크고 앉은키도 큰 편이라 커블체어가 눌러주는 부위가 눌러줘야 하는 허리의 아랫부분을 눌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윗부분을 눌러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3. 생각보다 오래 앉아있기 불편합니다. 저는 괜찮았지만 직장 동료 두 명은 오전에는 커블체어에 앉아있다가 오후에는 커블체어를 잠시 치워두고 앉아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개인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커블체어 한줄평
커블체어 내 몸에 딱 맞는 자세 교정 기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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